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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7171 찍고 상승분 반납…7017.91 마감

입력 2026-09-22 16:22:41 | 수정 2026-09-22 16:22:41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인공지능(AI)·반도체주 강세에 장 초반 2% 넘게 뛰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장중 70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막판 반등하며 이틀 연속 7000선을 지켜냈다.

코스피가 미국 인공지능(AI)·반도체주 강세에 장 초반 2% 넘게 뛰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9포인트(0.15%) 오른 7017.9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3.89포인트(2.20%) 오른 7161.61로 출발해 장 초반 7171.44까지 상승했다. 이후 오름폭을 줄이다 오후 2시26분께 6992.70까지 밀리며 하락 전환했으나 장 막판 다시 70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1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8793억원, 기관은 36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I·반도체주가 급등한 것이 장 초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넘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대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대형 반도체주의 흐름은 장중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1% 오른 27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한때 28만원을 넘어섰던 삼성전자는 상승폭을 줄였지만 강세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3% 넘게 상승하며 190만원을 웃돌았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1.50% 내린 184만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기(3.99%), SK스퀘어(0.53%), 현대차(0.42%) 등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바이오로직스(-0.78%), KB금융(-1.01%), 삼성물산(-0.1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3%) 내린 834.3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42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 9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2.16%, 이오테크닉스가 2.17% 내렸고 주성엔지니어링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각각 0.97%, 0.34% 하락했다.

반면 심텍은 13.31% 급등했고 리노공업도 7.45% 올랐다. 에코프로(0.25%), 에코프로비엠(0.87%), 원익IPS(1.01%)도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타의 신규 AI 에이전트 MUSE가 미국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면서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CPU·서버 수요 확대 기대감이 부각됐고 국내 AI 반도체 밸류체인 투자심리도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2.8원 내린 1358.2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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