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美증시 특징주] 그린란드 마인스 50% 폭등…"그린란드 희토류 광구 2배 확대"

입력 2026-09-23 08:16:00 | 수정 2026-09-23 08:16:0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그린란드 광물 개발업체인 그린란드 마인스가 희토류 광구의 대규모 확대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또 폭발했다. (자료사진, 그린란드 마인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그린란드 광물 개발업체인 그린란드 마인스가 희토류 광구의 대규모 확대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또 폭발했다.

2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그린란드 마인스는 50.21%오른 14.15 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230.53% 폭등한데 이어 이틀 연속 치솟았다. 

전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미국이 그린란드 안보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는 안보협정을 타결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이날은 그린란드 광구 확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그린란드 마인스는 그린란드 정부에 기존 사르파르톡 광구의 바로 동쪽 지역을 아우르는 약 262㎢ 규모의 신규 탐사 라이선스(M-MLSA-540)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청이 승인되면 그린란드 마인스의 광구 통제 영역이 기존 192㎢에서 총 454㎢로 2배 이상 늘어나게 되어, 해당 지역의 희토류 자석 광구 독점력을 굳히게 된다.

사르파르톡 광구에는 전기차 모터와 풍력 발전기 등에 필수적인 네오디늄-프라세오디늄(Nd-Pr) 자석 희토류가 대량 매장되어 있다. 독립 평가기관에 의하면 그린란드 마인스의 기존 이 지역 광구 자산가치는 약 20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그린란드 마인스와 함께 전날 폭등했던 그린란드에너지와 크리티컬 메탈스 주가는 급락했다. 그린란드 에너지는 12.85%, 크리티컬 메탈스는 8.47% 각각 하락했다. 전날의 경우 그린란드에너지는 140%, 크리티컬 메탈스는 38.63% 각각 급등했었다.

미국과 그린란드의 안보 협정 체결로 미국 정부가 북극권 군사 기지 확장뿐만 아니라, 그린란드 내부의 자원 채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항, 항만, 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들 업체의 전날 주가 폭등을 유발했다.

그린란드는 전기차 배터리, 풍력 터빈,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첨단 무기 시스템에 필수적인 희토류인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등의 세계 최대 매장지이다. 특히 크리티컬 메탈스가 보유한 '탄브리즈' 광산은 세계 최대의 중희토류 암석 매장지 중 하나로 꼽힌다.

참고로 그린란드에너지는 그린란드 동부지역 유전 및 가스탐사 업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