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에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7100선을 웃돌았던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줄였지만 7080선을 지켰다.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에 상승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01포인트(0.90%) 오른 7080.9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21일 7000선을 회복한 이후 사흘 연속 7000선을 유지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08포인트(1.94%) 오른 7153.99로 출발했다. 장 초반 1%대 강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반납했고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500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5200억원대, 외국인은 5600억원대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했고 SK스퀘어와 삼성전기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일부 종목도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0포인트(1.21%) 오른 844.4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0억원, 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등이 상승했다. 에코프로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 안정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추석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 유입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AI 반도체 모멘텀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2원 오른 1358.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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