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 ‘나의 유죄인간’
살인 용의자와 그를 수사하기 위해 잠입한 형사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나의 유죄인간’은 태강그룹 후계자 윤이준(임시완 분)을 수사하기 위해 특수부대 출신 형사 강재희(설인아 분)가 남장을 하고 그의 수행비서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스릴 로맨스다. 재희는 까칠한 이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다 자신이 알던 용의자와는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이준 역시 남자라고 믿고 있는 재희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을 느낀다. 의심과 호감이 동시에 커지는 관계 속에서 배우 임시완, 설인아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닥터X’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원작을 시즌1부터 정주행할 수 있다. 2012년 첫 방송된 일본 TV아사히 드라마 ‘닥터X’는 어느 조직에도 속하지 않은 프리랜서 천재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요네쿠라 료코 분)가 파벌과 권력 다툼이 벌어지는 대학병원에서 실력 하나로 맞서는 이야기다. “저, 실패하지 않으니까”라는 대표 대사와 함께 권위에 고개 숙이지 않는 주인공의 행보로 장기간 사랑받았다. 국내판과 원작의 인물 설정과 전개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 ‘십오야 골든벨’
나영석 PD가 유튜버 47명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십오야 골든벨’은 먹방, 뷰티, 일상, 방송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루고 각종 퀴즈와 게임에 도전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가비, 미미미누, 김단군, 효연, 엄지윤 등이 평소 보기 어려웠던 조합으로 만나 경쟁과 견제를 펼친다. 나영석 PD는 연출뿐 아니라 진행까지 맡아 정답을 맞히는 과정보다 출연자들의 개성과 관계에서 나오는 웃음을 살린다.
▲ ‘밑도 끝도 없이, 너다’
톱스타와 그의 오랜 팬이 현실과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드는 로맨스에 빠진다.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키스신을 찍지 않는 멜로 전문 톱스타 엄태봉(정용화 분)과 그의 팬 오해라(홍승희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사고를 겪은 해라는 자신을 엄태봉이 출연한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라고 믿게 되고, 현실에서도 그를 지켜야 한다며 태봉의 일상에 뛰어든다. 배우 정용화, 홍승희가 엉뚱한 상황 속에서 만들어갈 관계 변화가 관람 포인트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