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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무죄' 오세훈, 쉴 틈 없는 주말…시정 행보 이어가

입력 2026-10-24 16:34:39 | 수정 2026-10-24 16:34:39
김하늘 기자 | ais8959@mediapen.com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종교·추모 행사 등 공식 일정을 이어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개최된 국행수륙재에 참석해 생명 존중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국행수륙재는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불교 의례로, 모든 생명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다.

오 시장은 올해 행사 주제인 '온 세상은 한가족'의 의미를 언급하며 시민의 존엄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저녁엔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 이어 광화문광장 감사의정원에서 진행되는 스웨덴 석재 기증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오 시장은 항소심 선고가 있었던 전날에도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건설 현장을 방문하는 등 기존 시정 일정을 진행했다.

무죄 판결 이후 서울시청으로 복귀한 오 시장을 맞이하는 직원들의 환영 자리도 마련됐다. 오 시장은 직원들에게 그간 재판으로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씨가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을 제3자가 부담하도록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벌금 1000만원 등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23일 항소심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하면서 1심 판결이 뒤집혔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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