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2일 오후 일본에서 제17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을 만나 “이번 전략대화에서 양측은 한일 관계를 비롯해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셔틀 외교’로 자리 잡은 양국 정상외교를 이어가기 위한 차기 정상회담 개최 일정을 조정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 대응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7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서울에서 제16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열고 있다. 2025.11.7./사진=외교부
특히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을 비롯해 동북아 정세에 미칠 변화에 대한 의견교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이란 전쟁 등과 관련해 양국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 논의도 다뤄질 수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전략대화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전략대화에서 양측은 한일 셔틀외교 복원의 긍정적 흐름을 평가하고, 양국간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한 바 있다.
또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를 위해 양국간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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