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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3분기 매출 1824억원…영업손실 42% 축소

입력 2026-11-05 16:38:35 | 수정 2026-11-05 16:38:35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의 성장과 백신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적자 폭을 줄였다. 연구개발과 생산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3분기 영업손실은 최근 11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축소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24억원, 영업손실 11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본사 전경./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824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12억 원으로 42% 줄었으며 세전이익은 6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IDT의 매출은 1131억 원, 영업이익은 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약 66%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의 생산 물량 증가와 고마진 매출 확대, 생산·운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223억 원으로 약 56% 늘었다.

업계에서는 IDT의 이익 증가와 자체 사업의 매출 확대가 함께 나타난 만큼 이러한 개선 흐름을 연결 기준 영업흑자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체 사업에서는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범미보건기구(PAHO) 공급 확대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사노피 유통 제품인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6가 혼합백신 ‘헥사심’도 판매가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의 고부가가치 계약과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백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GBP410’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중간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RSV 예방항체 후보물질 ‘RSM01’은 지난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글로벌 소아 임상 1b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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