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희찬(샬케04)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또 침묵했다. 샬케는 호펜하임에 패해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샬케는 9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의 SNP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호펜하임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1승 3무 5패로 승점 4에 머문 샬케는 17위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승리한 호펜하임은 승점 12(4승 5패)가 돼 9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소속팀 샬케는 또 졌다. /사진=샬케04 SNS
황희찬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케난 카라만과 투톱으로 샬케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다. 풀타임을 뛰었지만 슈팅 시도는 2번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없었다. 샬케 임대 이적 후 공식전 8경기째 한 골도 못 넣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초반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전반 4분 황희찬의 슈팅이 있었지만 상대에게 막혔다.
호펜하임이 전반 10분 피스니크 아슬라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6분에는 아슬라니의 패스를 받은 팀 렘페를레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샬케는 반격을 시도했으나 만회골이 나오지 않아 두 골 차로 뒤진 채 후반을 맞았다. 후반 시작 직후에는 로리스 카리우스와 로빈 고젠스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12분 샬케가 골대 불운을 겪었다. 황희찬의 패스로 결정적 찬스를 잡은 아딜 아우시시가 오른발로 감아찬 볼이 골대를 때렸다. 황희찬이 도움을 올릴 뻔했던 순간이었다. 이후 황희찬의 슛 시도가 있었지만 상대 수비가 저지했다.
교체 카드를 써가며 추격을 노리던 샬케가 후반 35만 한 골 만회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에딘 제코의 헤더를 골키퍼가 쳐냈다. 리바운드 볼을 주니어 추쿠부이케 아다무가 문전에서 바로 차넣어 1-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샬케는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으나 호펜하임의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