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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왕따·추행 줄었지만 욕설 등 '모욕' 늘었다

2016-08-21 09:37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학교에서 학생들 간의 폭행은 감소했지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모욕은 증가했다.

21일 부산경찰청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117센터로 접수한 학교폭력 신고 2089건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폭행이나 공갈이 전체의 39.4%인 824건으로 가장 많았다.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46.9%)보다 7.5% 포인트 낮아졌다.

왕따와 추행·강요도 각각 6.6%에서 5.2%, 3.8%에서 3.1%로 비율이 떨어졌다.

반면 모욕은 720건으로 지난해(27.4%)보다 7.1% 포인트 상승한 34.5%를 기록했다.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거나 말다툼하다가 심한 욕설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학교폭력을 신고한 학년별로는 초등학생이 전체의 59%인 12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학생 428명(20.5%), 고등학생 249명(11.9%) 순이었다.

경찰은 이 가운데 38건을 정식으로 수사하고 363건을 학교전담 경찰관에게 통보해 필요한 조처를 하도록 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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