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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여파…일부 교육청 고교 야간자율학습 중단·귀가조치

2016-09-12 22:47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12일 오후 7시44분경과 8시33분경 경북 경주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두 차례 규모 5.0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서 적지않은 고등학교가 일제히 야간자율학습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경남교육청은 지진이 발생한 직후 긴급회의를 거친 결과 모든 고교에 야간자율학습을 중단하고 학생을 귀가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각 고교에 일일이 전화를 해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부산교육청은 학교장 재량 하에 학생들을 조기 귀가시키라고 지시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두 차례 지진 이후 이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부산지역 고교 관계자에게 일괄 발송했다.

이에 따라 통상적으로 오후 9시와 오후 10시에 각각 야간자율학습을 마치는 1·2학년생과 3학년생들은 오후 8시40분을 전후해 모두 귀가했다.

81개의 모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 대한 하교 조치를 했다고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전했다. 각 고교에 지진 피해와 조치 상황도 보고하라고 덧붙였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날 지진으로 인해 경북과 경남 일대는 물론 전북, 전남, 서울, 경기, 인천, 충청, 대전,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

그러나 진앙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선 정상적으로 야간자율학습을 진행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야간자율학습을 중단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지는 않다고 판단해 별도의 지시를 내리지는 않았다"며 "통상적으로 이런 경우, 학교장 판단으로 조기 귀가 조치할 수 있으나 그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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