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여성 출연자가 녹화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출연자가 프로그램 녹화 도중 적지 않은 심적 부담을 외부의 친구들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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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연자의 고등학교 친구 2명은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친구를 '비련의 주인공' '버림받은 어린양'으로 만들려는 것 같더라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그런지 제작진이 친구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친구들은 이어 "그런 관심이 부담돼서 '얼른 집에 가고 싶다'는 문자도 보냈다"며 "화장실 앞까지 쫓아와서 부담을 느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친구들에 따르면 '짝' 출연을 신청한 해당 출연자는 도중에 방송 출연에 부담을 느껴 포기하려 했지만 SBS측이 "비행기 티켓팅도 마친 상황이라 꼭 출연해야 한다"고 해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2시15분쯤 해당 출연자는 ‘짝’ 녹화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하예동 빌라내 화장실에서 헤어드라이기 전선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짝 여성 출연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낀 것 같다" "짝 여성 출연자, 방송 출연에 부담을 느꼈을 때 그만뒀어야 하는데 안타깝다" "짝 여성 출연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