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9·왓포드)이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이끈 선제골을 터뜨리며 '축구천재'의 위상을 되찾았다, 박주영과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의 남다른 인연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12분 터진 박주영의 선제골과 후반 10분 손흥민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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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이 6일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선취골 슛을 하고 있다./AP=뉴시스 |
홍 감독은 그리스와의 평가전 직후 인터뷰에서 "박주영은 전체적으로 훌륭했고, 다른 선수들과도 호흡이 잘 맞았다"며 칭찬했다.
앞서 홍 감독은 19일 발표한 그리스 평가전 명단에 과감히 박주영을 포함시켰다. 당시 일부에서 박주영의 경기력 등 자격 논란을 제기하자 홍 감독은 "이번 그리스전이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이 병영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2012년 6월에도 "박주영이 입대하지 않으면 내가 대신 하겠다"고 '보증'까지 서며 박주영을 런던올림픽 대표 선수로 전격 기용하기도 했다.
'한국 그리스 박주영 선제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그리스 박주영에 대한 홍명보 감독 사랑 지극했네”, “한국 그리스 박주영, 홍명보 감독 덕분에 선제골 영광”, “한국 그리스 박주영, 브라질에서도 보답하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