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두 달전 정기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오전 9시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복된 가운데 ‘세월호’가 사고 두 달 전 정기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
||
| ▲ 16일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방 1.8해리에서 여객선 SEWOL(세월)호가 침몰되고 있다/뉴시스 | ||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세월호’가 지난 2월 10~19일 10일간 선박 정기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형 선박 정기검사는 5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고 이와 별개로 매년 중간검사를 받고 있다. ‘세월호’ 검사 결과 별다른 특이점이나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450여 명이 탑승했다.
오후 1시 공식 집계 결과 여객 447명 중 370명이 구조 됐으며, 해경정(4척)·해군함정(7척)·헬기(4대)가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진도 여객선 침몰 승객 중 여성 1명, 남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해진해운 측은 같은날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청해진해운 선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영붕 청해진해운 상무는 “큰 사고로 전국민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죄인으로서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가족들에게도 아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어 “회사로서는 최선의 인명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