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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대북 대화조건 구체화해서 북핵 압박할 것"

2017-07-10 16:30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트럼프 미 행정부와 함께 대북 대화조건을 구체화하면서 북핵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외교현안에 관해 보고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양 정상은 향후 북핵문제 해결의 기본원칙과 추진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우선 "'고위급 전략협의체'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 조건을 구체화하는 등 공동의 대북정책 방안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리 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남북대화 재개 등 신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미국의 지지를 확보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강 장관은 "북핵 도발에 대한 한·미·일 정상차원의 최초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며 "지난주 G20에서 한·미·일 정상 만찬을 계기로 이번 ICBM도발에 관한 대응을 포함해 북핵 문제와 관련한 3국간 공조를 한층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강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후 6일만에 열린 이번 3국 만찬 회담에서 각 정상들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유엔 안보리 추가제재 조치 등 훨씬 강화된 대북 압박을 중점 협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에 대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여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완전한 북핵 폐기를 목표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외교현안에 관해 보고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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