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VOA "대북 유류공급 의심선박, 중국에 주소둔 것 확인"

2018-01-02 15:05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북한에 유류를 공급했다고 의심받는 선박들이 최근 연달아 억류된 가운데 해당 선박들의 운영회사가 중국에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자료를 분석해 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홍콩 깃발을 내걸고 한국 측에 억류된 '라이트하우스 윈모어' 선박의 운영사는 '라이트하우스쉽 매니지먼트'였고 이 회사의 주소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 판위구였다고 알려졌다.

또한 평택항에 최근 억류된 파나마 선적 유류운반선인 '코티'(KOTI) 선박의 운영사는 '다롄 그랜드 오션쉬핑'이었고, 이 회사의 주소는 중국 랴오닝성 다롄 중산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VOA에 따르면,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는 회원국 항구에서 무작위로 안전검사를 실시하면서 각 선박의 등록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국제해사기구(IMO) 번호와 운영회사 주소 및 명칭 또한 수집해왔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달 29일 "여수항에 입항해 정유제품을 환적한 뒤 출항한 홍콩 선적 선박 ‘라이트하우스 윈모어'호가 지난10월19일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정유제품을 이전한 사실을 인지했다"며 "11월24일 여수항에 다시 입항하자 억류하고 관세청이 조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에 유류를 공급했다고 의심받는 선박들이 최근 연달아 억류된 가운데 해당 선박들의 운영회사가 중국에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