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만에 안타…다르빗슈, 노히트노런 문턱서 좌절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되살렸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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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AP=뉴시스 자료사진 |
지난 3일부터 5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뽐냈던 추신수는 앞선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이날 3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타율은 종전 0.343에서 0.340으로 다소 떨어졌다.
1회말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어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류스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홈인,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17번째 득점이었다.
4회 우익수 뜬공, 6회 죄익수 직선타로 아웃된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2사 주자 없이 나온 추신수는 크레이그 브리슬로의 슬라이더를 공략, 중견수 방면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진루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의 완벽투와 14안타를 몰아친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8-0 완승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8⅔이닝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의 완벽한 피칭으로 보스턴 타선을 꽁꽁 묶었다.
9회 2사까지 단 한 개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아 첫 노히트 노런을 노렸으나 아쉽게 데이빗 오티스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얻어맞으면서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시즌 3승째(1패)다.
2연승을 내달린 텍사스는 시즌 19승째(17패)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