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타선 불발 2-7 패...삼성 6연승 '파죽' "누가 막으랴"
삼성 라이온즈는 역시 더위에 강했다. 때이른 여름날씨에도 삼성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0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투타의 짜임새를 과시하며 7-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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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자이언츠/사진=뉴시스 자료사진 | ||
삼성은 3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송승준의 견제 실책으로 무사 3루를 만든 삼성은 김상수의 3루 땅볼 때 선제점을 뽑았다.
5회에는 홈런포까지 터졌다. 삼성은 2사 후 채태인의 중전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박석민에게 찬스를 연결했다.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은 송승준의 5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2사 후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한 송승준은 피홈런 뒤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삼성은 6회 배장호와 최대성을 두들겨 2점을 추가, 6-0으로 달아났다. 9회에는 최형우의 1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믿었던 히미네스-최준석-황재균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롯데는 9회 상대 실책과 이승화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따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포항구장에서는 경기 개시 후 전광판 전원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광판은 삼성의 1회말 공격을 앞두고 정상 가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