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살인사건, 범인 "기억이 나지 않는다" '뻔뻔'...표창원 "사이코패스와 달라"
경찰에 검거된 대구살인사건 용의자가 범행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뻔뻔하게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표창원 범죄과학수사연구소장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냐'는 의심에 "상당히 다른 유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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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살인사건/사진=뉴시스 |
대구 달서경찰서는 20일 전 여자 친구의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여자친구를 감금해 살인을 기도한 장모(24)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19일 권씨가 살고 있는 달서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오후 5시30분께 배관수리공 위장해 집으로 들어가 5분가량 내부를 사전답사 한뒤 오후 6시 20분께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장씨는 범행 관련 질문에 "죄송하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등의 말로 대답을 회피했다.
한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장씨의 심리를 분석했다.
표 소장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용의자는 교제 반대를 곧 자신의 인격이나 존재에 대한 거절 그리고 무시로 받아들이게 되는 심리가 있다”며 “자기애가 있는 것 같다. 편집증, 분노조절의 문제 이런 부분들이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표 소장은 “사이코패스와는 상당히 다른 유형이다”며 “용의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행동을 계산하거나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 세 가지 인식, 정서, 행동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살인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살인사건, 사이코패스 아니라고?” “대구살인사건, 이해가 안가네” “대구살인사건, 세상 무섭다” “대구살인사건, 잡았으니 다행” "대구살인사건, 인면수심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