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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시마 달성, 레알 UEFA 우승컵…베일 결승골 "평생 잊지 못할 것"

입력 2014-05-25 09:53:19 | 수정 2014-05-25 09:54:03

라데시마 달성, 레알 UEFA 우승컵…베일 결승골 "평생 잊지 못할 것"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라데시마를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25)이 결승골을 터뜨린 소감을 전했다.

레알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베일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1로 완파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뉴시스

이로써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2001-2002시즌 이후 12년 만에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차지해 라데시마(La Decima)를 달성했다.

라데시마란 스페인어로 10번째라는 뜻이다.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세르히오 라모스의 동점골과 연장 후반 베일의 역전골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쓴 레알은 2001~2002시즌 이후 1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이날 베일은 연장 후반 5분 헤딩골로 결승골을 넣었다. 디마리아의 슈팅이 쿠르투와 골키퍼의 발을 맞고 굴절되자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골을 연결한 것이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확정 짓는 결승골이었다.

경기 후 결승골을 넣은 베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축구선수의 꿈이다. 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분을 묘사할 수 없지만 나는 평생 이 순간을 잊지 못 할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전반 36분 후안프란의 헤딩 패스를 받은 디에구 고딘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레알의 골문을 열었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수비수 라모스가 레알을 구했다. 라모스는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정확한 헤딩슛으로 열리지 않을 것 같았던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열었다.

라모스의 동점골로 1-1을 만든 레알은 극적으로 연장 돌입을 이끌며 분위기를 챙겼다.

연장 후반에 승부가 갈렸다. 레알은 후반 5분 역습 기회에서 앙 헬 디마리아의 슛이 골키퍼 몸에 맞고 굴절된 것을 쇄도하던 베일이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앞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줘 힘이 빠졌던 아틀레티코는 역전골까지 내주며 사실상 전의를 상실했다.

레알은 경기 종료 직전인 연장 후반 13분에 마르셀로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잠잠했던 호날두도 15분에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봐 우승을 자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데시마, 베일 결승골 축하" "라데시마, 축하" "라데시마, 대단하네" "라데시마, 역시 레알이야" "라데시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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