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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보도 화면 논란 딛고 30일 방송 재개…새 연출진 구성

입력 2018-06-05 14:48:48 | 수정 2018-06-05 15:20:06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세월호 참사 뉴스 화면 삽입 사고로 논란에 휩싸인 '전지적 참견 시점'이 새 연출진과 함께 방송을 재개한다.

MBC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 오는 30일 오후 새로 구성된 연출진과 함께 방송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새 연출진은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자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녹화 일정은 출연진들과 협의 중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연출을 맡은 안수영 PD는 "두 번 다시 잘못을 되풀이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며 "시청자분들이 한 번 더 주신 기회라 여기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토요일 밤 안방에 다시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달 5일 방송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영상을 합성 자료로 사용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비하할 때 '어묵'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점이 알려지며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이후 담당 PD, 조연출 등 연출진 경질에 따라 '전지적 참견 시점' 결방이 이어졌다.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 파악에 나섰고 본부장 감봉 6개월, 부장 감봉 2개월, PD 감봉 3개월, 담당 조연출 정직 1개월 등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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