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해명, "부모, 지인 왕래" "친언니가 소개" 정면 반박..."이지아 거짓말?" '충격'
가수 서태지(42)가 전 부인인 배우 이지아(35)가 자신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한 것을 조목조목 반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주장은 완전히 상반된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모 방송에서 서태지씨 관련 부분 중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루머들이 확대ㆍ재생산되고 있기에 사실을 바로 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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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지 해명/사진=서태지컴퍼니 페이스북 | ||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지아와의 결혼이 공개된 것이었고 양가 부모는 물론 친척, 지인들이 신혼집을 왕래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지아가 서태지와의 결혼생활이 "산에서 온 다람쥐조차도 알아서는 안되는" 완전한 비밀이었으며 결혼 사실을 7년동안 부모에게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한 주장과 완전히 배치된다.
서태지컴퍼니는 "두 사람이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양가 부모님과 가족, 친척들, 각자의 친구들도 미국 집에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며 "두 사람의 동의 아래 언론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 많은 지인은 두 사람의 교제나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자했다.
다만 서태지컴퍼니는 "안타까운 사유로 인해 어느 시점부터 상대방의 부모님과 연락을 못하게 되기는 했으나 그 사유는 상대방만이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서태지컴퍼니는 그러면서 "두 사람은 2년 7개월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별거를 시작했고 그 후로 사실혼 관계 역시 없었으며 2006년 합의이혼했다"고 설명했다.
서태지컴퍼니는 또 "두 사람은 미국에서 여행도 다니고 쇼핑, 외식도 하며 지냈다"며 "두 사람이 미국에서 지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각지로 함께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평범한 생활을 했다"고 결혼생활이 비밀이 아닌 자유롭고 공개된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와 이지아의 만남 과정과 미성년자인 16세때 사귀었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서태지컴퍼니는 궁금했던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서태지씨는 1993년 상대방의 친언니를 통해 그(이지아)를 처음 알게 됐으나 당시에는 결혼이나 동거를 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서태지컴퍼니는 이어 "그로부터 3년 후 서태지씨가 가요계를 은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좋은 감정으로 발전, 1997년 10월 성인의 나이로 혼인신고했다"며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도 서로 왕래하며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했다"고 해명했다.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씨에게 미국에서의 생활은 아주 오래 된 일이지만, 그에게도 지워지지 않은 아픈 부분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아픔도 존중한다"며 "그 동안 서태지씨가 침묵해왔던 것은 두 사람이 함께 했던 과거와 그 시간들에 대한 책임감이 컸기 때문이다 . 더 이상은 사실이 왜곡돼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서태지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지아는 이날 방송에서 "온 국민이 다 아는 유명인과 함께 숨겨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머리카락 하나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도 감춰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또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서 내려온 다람쥐에게도 들켜선 안 되는 것이었다. 철저히 혼자였다. 너무 외로웠다. 비밀을 지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지아는 또 "가족에게 7년 동안이나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상대가 그렇게 해주길 바랐고, 나도 그것이 내 사랑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태지 해명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해명, 충격이다" "서태지 해명, 이지아 말과 완전히 반대인데 누군가는 새빨간 거짓말을 한다는 거네" "서태지 해명, 이지아가 거짓말을?" "서태지 해명, 양가 부모는 물론이고 친척, 지인들도 결혼집을 드나들었다네" "서태지 해명, 누가 거짓말하는지는 금방 드러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