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코칭스태프의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섰다. 주형광 코치 등 11명의 코치들과 결별하기로 했다. 공필성 감독대행의 거취는 미정이다.
롯데 구단은 최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코치들에게 개별 통보를 했다. 공식적으로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주형광 코치를 비롯해 김승관, 손인호, 김태룡, 최만호, 손용석, 이우민, 강진규, 박재용, 이정민, 신민기 코치가 결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차기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된 대폭적인 코치진 교체다.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한창인 롯데 구단 측이 새로 팀을 맡을 감독의 부담을 덜어주고 팀 개혁 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코칭스태프 정리부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최기문, 임경완, 홍민구, 윤재국, 이용훈, 정호진, 강영식 코치는 팀에 잔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도중 사퇴한 양상문 감독의 빈 자리를 메우며 7월부터 감독대행을 맡았던 공필성 대행의 거취는 결정되지 않았다. 공필성 대행 역시 신임 감독 후보군 중 한 명이다. 감독 선임 작업이 마무리돼야 공 대행의 거취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꼴찌 추락의 수모를 당한 롯데는 성민규 신임 단장을 영입해 대대적인 팀 체질 개선에 나섰다. 윤길현, 김사훈 등 일부 베테랑 선수들의 방출에 이어 코치진도 정리를 했다. 가장 중요할 수 있는 감독 선임 작업은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는데, 국내외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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