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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뽑은 ‘미래 성장가능성’ 대학…성균관대 1위, 이유는?

입력 2014-11-18 09:53:04 | 수정 2014-11-18 09:53:23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고교생들이 성균관대학교를 '미래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선정했다.

   
▲ /자료사진=뉴시스

18일 고교생연구소이 최근 서울·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 고교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 소재 23개 대학 중 78.34점을 받은 성균관대를 '미래 성장가능성' 1위 대학으로 꼽았다.

성균관대에 이어 ▲연세대(75.74점) ▲서울시립대(75.12점) ▲한양대(73.96점) ▲중앙대(73.74점) ▲한국외대(72.24점) ▲고려대(71.86점) ▲경희대(71.4점) ▲이화여대(70.58점) ▲서울대(70.18점) 순으로 나타났다.

고교생연구소는 "고교생들은 대학이 재단이나 후원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지를 미래 성장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차원에서 성균관대와 중앙대 등의 성장가능성이 높게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고 풀이했다.

이어 "서울시립대의 경우 최근 시행하는 '반값 등록금' 같은 정책이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는 이미지를 주면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교생들은 각 대학별 이미지로 서울대는 '어려운 책도 이해할 때까지 읽어내는 법학계열 뚝심남', 고려대는 '뚝심 있게 공부하며 규칙·규율을 지키는데 철저한 인문계열 선도부장', 연세대는 '시험기간에는 집중력을 발휘해 공부하고 학급에선 주도적으로 학생들을 이끄는 의학계열 엄친딸'을 꼽았다.

이어 서강대는 '흐트러짐 없이 늘 완벽을 추구하는 총무부장형 남학생', 이화여대는 '핵심을 콕콕 짚어주며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칠 선생님을 꿈꾸는 사범대생', 중앙대는 '신문을 끼고 다닐 만큼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은 사회과학도 남학생', 한양대는 '큰 가방 안에 어려운 공학 책이 여러 권 들어있을 것 같은 공대생' 등으로 조사됐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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