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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호 사건 첫방 '이영돈 PD가 간다’ …'그것이 알고 싶다' 넘나

입력 2015-02-01 17:25:54 | 수정 2015-02-01 17:34:39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JTBC ‘이영돈 PD가 간다’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정면대결을 펼친다.

‘이영돈 PD가 간다’가 첫 방송으로 잡은 주제도 1992년 ‘이형호 유괴사건-살해범의 목소리’ 편으로 시작한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다.

‘이영돈 PD가 간다’는 영구미제 사건, 사회의 부조리 등 흥미로운 이슈들을 다루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금껏 다뤄온 사회 이슈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민국 탐사보도의 1인자’인 이영돈 PD가 기획 및 연출부터 진행, 그리고 현장 취재까지 직접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들과 차별화 된다.

1일 첫 방송에 앞서 이영돈 PD는  '이영돈PD가 간다'는 흥미위주 접근이나 단순한 고발 위주의 탐사보도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 이영돈 PD의 '이영돈 PD가 간다' 포스터./JTBC
이영돈 PD도 지난 29일 JTBC 신규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영돈PD가 간다' 첫 방영을 앞두고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미스터리 사건 분석, 사회악과 부조리 고발,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한 캠페인과 제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겠다" 고 밝혔다.

이어 이영돈 PD는 '이영돈PD가 간다'가 "탐사보도를 해 사람들을 분노케 하고 정부나 정책기관이 사회를 바꾸도록 하는 것이 탐사보도의 '공익이론'이라고 하면, 더 나아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사회적인 책임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첫 방송되는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자알 계십니까?'로 지난 1991년 대한민국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이형호군 유괴살인 사건'을 재조명한다. '이형호군 유괴살인 사건'은 2007년 영화 '그놈 목소리'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공소시효가 끝났지만 이영돈 PD는 “SNS가 우리 사회의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이 시점에서 범인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하며 범인과 관련 결정적 제보를 하거나 당사자가 연락을 해서 만날 경우 3000만원을 주기로 했다.

이영돈 PD는 “팩트만 있다면 성역없이 파헤칠 것”이라고 말해 현재 고발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대척점에 서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대표격이고 이외 ‘추적 60’ 등등이 있는 가운데 이영돈 PD의 ‘이영돈 PD가 간다’가 얼마만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이영돈 PD가 간다’는 2월 1일 오후 8시 3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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