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남녀 음주 습관 차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인터넷의학저널 BMC메디신는 영국인 남녀 5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음주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 음주 습관 차이에서 남성은 15세부터 음주량이 급격하게 늘어 25세에 정점을 찍는다. 반면 여성은 서서히 음주량을 늘려 40~45세 때 정점에 도달했다.
음주 빈도는 여성은 청소년기와 20대 때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특별한 날에만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은 중년이 되면 거의 매일 음주하는 경우 많았다.
남녀 음주 습관 차이에 이어 자가진단으로 알콜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회복연구소 존 켈리 소장은 “몇가지 항목을 통해 알콜 중독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는 자신의 '폭음 횟수'를 세보는 것이다. 자신의 주량보다 과도한 음주는 스스로 술에 대한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다.
두 번째는 '지인들이 얼마나 걱정하느냐'의 여부이다. 켈리 소장은 "지인들이 자신의 음주습관에 대해 우려하거나 조언을 하면 알콜 조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지인들이 자신보다 스스로 문제를 더 빨리 파악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친구와의 약속에 음주 여부가 포함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음주가 사회 생활의 중심이 될수록 알콜 중독 위험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술을 찾는지 확인해야 한다. 술은 일시적인 스트레스 완화 효과만 있을 뿐 결과적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주 술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한다면 알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