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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40대 주부 후진차량만 보면…보험사기 수천만원 챙겨

입력 2015-04-03 17:54:53 | 수정 2015-04-03 18:06:33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고의로 후진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40대 주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모씨(47·여)를 상습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김씨는 경기 성남시 주택가 등에서 직접 50㏄ 배달용 오토바이를 몰다가 언덕길이나 골목에서 후진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는 수법으로 15차례에 걸쳐 보험료 9700만원을 부당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과거 퀵서비스 업체를 운영하던 중 한 차례 사고를 당한 뒤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이 같은 범행을 벌였고 흠집이 나는 수준의 경미한 사고에도 한 달간 장기 입원한 뒤 보험금을 챙겼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폐업 후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범행에 나섰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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