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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행복감 지속기간 남성는 평생 여성은 달랑 2년?

입력 2015-04-03 18:11:50 | 수정 2015-04-03 20:23:33
이승혜 기자 | soapaerr@daum.net

[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결혼 후 행복감 지속기간이 남녀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혼 후 행복감 지속기간은 여성의 경우 결혼 후 행복감 지속기간이 2년인데 반해 남성은 결혼기간 내내 행복감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결혼후 행복감 지속기간이 남녀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BS 방송 캡처

한국노동패널조사 자료를 토대로 고려대 국제학부 로버트 루돌프 교수와 경제학과 강성진 교수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결혼 후 행복감 수치에서 1을 최대치로 설정했을 때 남성은 결혼 후 행복감 수치가 0.3단위, 여성은 0.25단위 증가했다.

결혼후 행복감 지속기간은 여성의 경우 높아진 행복감은 2년 후 대부분 결혼 이전으로 돌아갔지만 남성은 결혼 생활 내내 결혼 전보다 0.15∼0.2 단위를 유지했다.

이혼이나 사별을 했을 경우에 대해서도 남녀의 차이가 분명했다. 남성은 이혼이나 사별을 겪으면 행복지수가 급격히 하락했고 상실감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했다. 반면 여성은 남성보다 이혼이나 사별에 대해 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돌프 교수는 "한국부부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한국 사회에 팽배한 성 불평등에서 착안된 것“이라며 결혼 후 남녀의 행복감 지속기간이 다른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미혼 남녀가 배우자의 조건 중 1순위로 따지는 것 역시 남성과 여성이 달라 눈길을 모았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배우자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 여성 응답자의 78%가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했다. 이어 '양육에 대한 비슷한 견해(70%)‘, '윤리적·종교적 신념(38%)’이 그 뒤를 따랐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 '양육에 대한 비슷한 견해(62%)‘가 가장 많았고 '안정적인 직업(62%)’이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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