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자산관리학과 재학 김보현씨, 직장·학업 병행 중 방송 출연
'저평가 종목 발굴' 두각…금융전문가 등 제치고 '우승' 거머줘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아이콘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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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트레이더' 우승자 김보현씨. | ||
경제전문방송 SBSCNBC에서 방영된 주식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트레이더(The Trader)’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보현씨(37)는 한 매니지먼트의 실장으로 활동하면서 경희사이버대 자산관리학과 재학생으로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셀러던트’다.
올해 4월부터 주식투자와 관련해 도전자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최후의 1인을 선발하는 더 트레이더에 출연한 김씨는 최근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더 트레이더에서는 미국 월스트리트 코리아펀드의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멘토로 출연, 김씨는 금융전문가 등 다른 도전자와 달리 평범한 회사원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3개월에 걸친 예선 과정을 거쳐 본선 진출 탑(TOP) 8에 선발된 그는 첫 방송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저평가 종목 발굴 투자자’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김씨는 다른 이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투자 분야를 찾아냈고 8주 간 5억원을 투자해 수익을 내는 ‘모의 투자 미션’에서 수익률 28.66%, 2000만원을 실제 투자해 수익을 내야하는 ‘실전 투자 미션’에서는 수익률 31.77%를 기록했다.
김씨는 10일 “저는 현재 경희사이버대 자산관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그간 대학에서 자산관리나 주식투자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던 중 제 실력이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했다. 실력에 대한 평가도 받고 좋은 인생 경험이 될 것 같아 참가했다”고 말했다.
‘더 트레이더’ 최종 우승과 함께 SBSCNBC 전속 트레이더로 활동하게 된 김씨는 앞으로 ‘저평가 종목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개인투자자에서 남들에게 효과적인 조언을 전하는 투자 전문가로 인생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저만의 실력으로 얻게 된 소중한 기회인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배우고 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