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 몰입 극대화
[미디어펜=황국 기자] '기억'이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5회는 2.8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기억'에서는 남편 태석(이성민 분)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눈치채는 영주(김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tvN '기억' 방송화면 캡쳐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몰입하도록 했다. 점점 기억을 잃어가며 이상 징후를 보이는 태석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영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성민, 김지수의 연기 호흡도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했다.

여기에 악질 재벌2세 신영진을 연기한 이기우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끌어올렸다.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은 이들을 괴롭히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신영진 캐릭터는 '베테랑'의 조태오, '리멤버'의 남규만에 버금가는 악역의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 남정기'는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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