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유리,강지환(사진=MBC '몬스터'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성유리가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자신의 첫사랑을 털어놓으며 자연스러운 표현력을 나타냈다.

이날 오수연(성유리 분)은 강기탄(강지환 분)의 연락을 받은 후 직접 요리를 해주기 위해 그의 집에
찾아갔다.

먼저 기탄의 집에 들어간 수연은 기탄을 기다리며 정성스럽게 요리를 시작했다.

기탄은 집에 가기전 옷매무새를 만지며 설레는 마음으로 수연을 찾아갔다.

순간,앞치마를 하고 나온 수연의 모습을 본 기탄은 그의 미모를 보고 어쩔줄몰라하며 흔들리는
감정을 드러냈다.

정성껏 차려진 밥상을 본 기탄은 감격스러워하며 맛있게 먹었다.

어릴적 차정은(이열음 분)이 지금의 오수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기탄은
수연에게 첫사랑이 언제냐고 물어봤다.

수연은 기탄의 어릴적 이름인 국철을 떠올리며 "아주 부자인 아이였어. 성질은 더럽고 재수없었는데, 엄청 잘생겼어"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어렸을때 자신의 첫사랑을 생각하며 강기탄(이국철)을 그리워했다.

그는 앞에 있는 기탄이 국철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안타깝게 헤어진 국철을 생각하며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 장면은 성유리 역시 조만간 강지환이 어릴적 헤어진 이기광이었다는사실을 알게 될 것임을 암시하며 갈수록,흥미진진해지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특히 성유리의 차분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눈빛과 정확한 대사 전달력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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