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진희 기자] 연미(양미경)와 재우(박찬환)에게도 봄이 올까.

   
▲ 13일 방영되는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 74부 예고 영상 캡처. /사진=KBS

13일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 74부에서는 이별 후 서로 힘들어 하는 연미와 재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그려낸다.

연미는 재우와 헤어져 힘들어하며 몸져눕는다.

김여사(남능미)는 그런 연미가 은수를 시집보내 서운한 것으로 오해하고 영지버섯 달인 물을 건넨다. 하지만 연미는 나중에 먹는다며 도로 눕는다.

재우 역시 이별로 인해 날이 서있다.

최여사(백수련)가 연미에게 선물 받은 손수건으로 입과 테이블을 닦자 재우는 "지금 뭐하시는거냐"며 화를 낸다.

당황한 최여사는 "그깟 수건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말하지만 재우는 "그러게 조심좀 하시지 그랬냐"며 정색한다.

환자 행세를 하던 빛나(박하나)는 차에서 기브스를 풀고 운전하다가 은수(이영은)에게 딱 걸리고 만다. "식구들한테 말할거냐"며 비굴하게 물어보는 빛나에게 은수는 "겁나냐"고 되묻는다.

둘은 우여곡절 끝에 함께 선영(이종남)의 생일상을 차려낸다.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드라마다.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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