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제공 및 임산부 체험·주사위 퀴즈·스티커 설문조사 등 이벤트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매일유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하철 임산부 배려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양수경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인구보건복지협회·서울 지하철 1~9호선 및 매일유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물티슈 등 홍보물을 제공하고 ▲임산부 체험 ▲주사위 퀴즈 ▲스티커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한 9호선 가양역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출발하는 열차에 탑승, 여의도역에 도착할 때까지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에 테디베어 곰인형을 비치해 자리양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 매일유업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관계자들이 5호선 여의도역에서 스티커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매일유업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 문화가 조금이나마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유업은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 1호 협약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나아가 행복한 출산·즐거운 육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빠들의 육아참여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일유업은 국내 최초로 1975년부터 임산부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예비엄마교실'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임신을 축하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1박2일 '베이비문' 행사를 1년에 2차례씩 개최하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 확대·사내 '매일다양성위원회'를 통한 워킹맘 지원 및 경력단절 예방활동 등 출산 지원과 임산부 배려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1호 협약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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