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올해 중 주택매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 주택매매가격 및 매수우위지수/표=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


21일 한국은행이 최근 발간한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중 주택매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올해 4분기 중에는 8·2대책에 따른 가격상승기대 축소,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안정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입주물량 확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 의지 등으로 주택매매가격의 오름세가 올해보다 둔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주택전세가격은 입주물량 증가, 높은 전세가·매매가 비율 등으로 작년보다 낮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내년에도 입주물량 증가 지속,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전세의 월세전환 유인 축소, 재건축 이주 수요 등으로 수급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면서 낮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건설투자는 증가율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주거용 건물은 지난해 이후 착공면적, 수주 등 선행지표 부진이 영향을 미치며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주거용 건물도 올해 이후의 착공면적 감소 등의 영햐으로 증가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 분양은 올해 4분기 중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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