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은 새로운 수익회계기준에 대한 기업·감사인·재무정보 이용자 등의 이해도 제고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쉽게 이해하는 신 수익회계기준' 책자를 12월 중 발간‧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 '쉽게 이해하는 신 수익회계기준' 표지 샘플/사진=금융감독원


책자는 신 수익회계기준에 대한 개요와 현행 기준서 대비 주요 변화, 주요 내용 및 경과 규정 등을 총 6개 항목으로 정리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신 수익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주요 이슈사항을 적용사례와 함께 제공하고, 준비 상황과 영향에 대한 주석공시 모범사례도 안내한다.

또한 신 수익회계기준의 주요 내용을 5단계 수익인식 모형의 순서에 따라 각 단계별로 설명하고,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 관련 표시 및 공시 요구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신 수익회계기준의 최초 적용 시 기업이 선택 가능한 경과 규정과 각 방법에 따라 적용 가능한 실무적 간편법도 소개할 방침이다.

이번 발간되는 책자에서는 시행 1개월을 앞둔 신 수익회계기준의 주요 내용과 실무영향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함으로써 기업‧감사인‧재무정보 이용자 등의 이해를 돕고, 향후 재무제표 작성, 외부감사 등의 업무 수행에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12월 중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과 회계법인,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설명회 참석자 등에게 무료로 배포하겠다”며 “책자 파일(PDF)은 관심 있는 정보 이용자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금감원 회계포탈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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