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 고양시에서 환경오염물질 위반사업장 28곳이 적발됐다.

11일 경기도 고양시는 올해 관내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축산분뇨 배출사업장 285곳을 점검, 점검사업장의 28개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79개의 크고 작은 하천이 있는 고양시는 그동안 다양한 수질오염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에 시는 올해 정기점검과 특별점검 등 총 4차례 점검을 했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시민 환경오염행위 신고 활성화로 5건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됐다.

주요 위반 사례로 △폐수배출시설 미신고 △방류수 배출허용 기준 초과 △하천 내 수질오염 행위 △축산분뇨 배출시설 미신고 등이 적발됐다.

시는 점검 외에도 환경오염행위 가이드 홍보물을 제작해 하천 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위반사업장의 사후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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