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렉 첫달 125대 판매…준수한 기록
제네시스 GV80, 링컨 에비에이터 등 치열한 경쟁 예고
   
▲ 폭스바겐 투아렉 /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2월 출시한 신형 투아렉이 지난달 125대 판매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11일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3세대 신형 투아렉 첫 달 판매량이 지난 1·2세대 월평균 판매량의 약 3배 수준을 기록해 내부적으로 고무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3세대 신형 투아렉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월에도 첫 달 수준의 꾸준한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20 폭스바겐 투아렉 3.0 디젤 엔진/ 사진=미디어펜


또한 4월에는 투아렉 최상위 모델인 4.0ℓ V8 모델이 출시를 앞둬, 고성능 디젤 SUV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형 투아렉은 경쟁 모델 대비 풍부한 첨단 옵션이 탑재됐다. 특히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준수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신형 투아렉의 전체 판매 중 고급옵션이 탑재된 프레스티지(78대)와 R라인(40대)의 판매 비중은 94%로, 대부분의 소비자는 고급 옵션이 적용된 상위 트림을 선택했다.

   
▲ 3세대 신형 투아렉 실내 인테리어 / 사진=미디어펜

또한 15인치 대형 TFT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하나로 연결된 ‘이노 비전 콕핏’이 탑재되면서 최신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 제네시스 GV80 / 사진=미디어펜

한편 제네시스 GV80, 캐딜락 XT6, 링컨 에비에이터 등 다양한 대형 SUV 모델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프리미엄 SUV 시장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 캐딜락 XT6 / 사진=캐딜락코리아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있는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어떤 모델이 꾸준한 인기를 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링컨 에비에이터 / 사진=링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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