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시설에 마스크·살균 소독제 지원
   
▲ 서울시와 SSCL은 장애인 지원 프로젝트를 동반 진행하고 있다. / 사진=스투트가르트스포츠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스투트가르트스포츠(이하 SSCL)는 ‘코로나19’로 인해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와 건강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 5000만원을 기부하며 필터 교체형 마스크와 살균 소독제 전달 의사를 9일 밝혔다.

장애인 거주시설에 생활하는 장애인과 종사자들은 지속적으로 돌봄서비스가 진행되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우려와 걱정이 많은 상황이다.

서울시나 시설의 직접 구매를 통해 마스크가 제공되기도 하나 24시간 생활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랜 시간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수량이 필요하지만, 공적 마스크 구매에도 한계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였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SSCL에서는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장애인과 종사자 47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오가닉 면마스크 5000장과 교체형 필터 5만장, 살균소독제 1380개를 지원하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달했다.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 협회장은 SSCL이 2016년부터 장애인의 신체기능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긴급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의 환경을 이해하고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SSCL은 2016년부터 서울특별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협력협약을 통해 장애인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를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7억2000여만원을 기부하여 지금까지 118개소, 1128명의 장애인을 지원했다. 

장애인지원 외에도 아동·청소년의 꿈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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