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최초의 7인승 모델 출시
티구안 올스페이스 3열 시트 도입…더욱 높아진 활용성
   
▲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 / 사진=폭스바겐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의 인기 모델 티구안의 7인승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다음 달부터 소비자에게 본격 인도된다.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2005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도입하는 7인승 모델로, 재작년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5인승 모델 출시 이후 지속됐던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7인승 버전으로 출시된다.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 시트 도입으로 5인승 대비 한층 더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이미 전 세대 대비 실내공간이 커진 2세대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공간을 극대화한 모델로, 티구안 대비 전장은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길어져 중형 세단급의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은 3열까지 좌석이 마련됐다. / 사진=폭스바겐코리아


레그룸 역시 60mm가 더 늘어나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자랑하며, 슬라이딩 기능의 2열 시트는 최대 180mm까지 앞, 뒤로 조절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 시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가장 큰 장점인 트렁크 적재공간 역시 일반 티구안 대비 85L가 늘어나 (3열 폴딩 시) 동급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2·3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적재량은 기본 700L(3열 폴딩 시)에서 1775L(2·3열 폴딩 시)로 늘어나 최대 약 1.9m 길이 및 약 1.5m 폭의 짐을 수납할 수 있어 여러 형태의 짐이나 레저 장비를 운반하기에 편리하다.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추돌경고 프런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 폭스바겐의 최신 안전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 후면 배지 / 사진=폭스바겐코리아


더불어 편의 사양에서도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이지 오픈 기능 등 티구안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Prestige)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옵션을 채택해 고급 사양과 공간의 여유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한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메탈릭 플래티넘 그레이,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파이릿 실버, 메탈릭 블루 실크,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의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은 오는 5월부터 본격 인도될 예정이며,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143만원이 인하된 4827만원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