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신임 감독이 손흥민(29)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손흥민을 웃게 만들면 팀이 잘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신뢰를 담은 칭찬을 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친선경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1-2022시즌에 돌입한다.

토트넘 사령탑으로 데뷔 시즌을 앞둔 누누 감독은 9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하면서 손흥민 관련 질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누누 감독은 "쏘니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해피 보이'다. 항상 웃는 얼굴로 훈련하고 동료들도 기분 좋게 만든다"고 손흥민의 밝은 성격과 친화력을 칭찬하면서 "내 임무 중 하나는 쏘니가 항상 웃게 만드는 것이다. 그가 웃는 얼굴이면 우리 팀은 모든 것이 잘 돼가고 있다는 뜻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손흥민을 팀의 에이스이자 중심으로 인정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것이다.

누누 감독이 손흥민의 진가를 알아보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팀에 합류해 치른 프리시즌 4경기에서 매번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총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전이었던 8일 아스날전에서는 멋진 결승골로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해리 케인이 이적 문제로 팀 복귀가 늦어져 프리시즌 한 경기도 출전 못한 가운데 손흥민은 이처럼 확실하게 실력 과시를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레전드 길로 들어선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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