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12.04 11:51 토
> 정치
‘킹메이커’ 김종인 등판...국힘 대선 후보에 달렸다
이준석 “선거에서 작전 지휘 역할 하셔야” 공개 러브콜
김종인, 신중 모드 “후보 확정되면 생각해서 결정할 것”
승인 | 조성완 기자 | csw44@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승인 2021-10-26 10:51:27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디어펜=조성완 기자]‘킹메이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 선대위원장 등을 맡아 대선을 지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진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연이어 공개 러브콜을 보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도 구애에 나섰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김 전 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당 경선 이후 대선 전략을 상의하면서 김 전 위원장에게 경선 후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의향이 있는지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25일 ‘연합뉴스TV’에서는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최종 후보가 누가 되든지 김 전 위원장의 총괄적인 지휘 능력이나 메시지 전달 능력을 꼭 활용해야만 대선 승리에 가까이 갈 수 있다”며 “단연코 김 전 위원장이 선거에서 작전 지휘를 하는 역할을 하셔야 한다”고 했다.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퇴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제공

당 대표인 자신과 김 전 위원장의 대선 과정 역할을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의 관계에 비유했다. 김 전 위원장이 전체 선거 전략을 지휘하고 자신은 당 시스템을 정비하는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위원장이 대선 본선에서 결국 등판하지 않겠냐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윤 전 총장도 지난 23일 김 전 위원장과 비공개 만찬을 갖고 만약 자신이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당 선대위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이후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만나 식사하거나 통화하는 등 관계를 다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도 최근 김 전 위원장과 만나 '자신이 대선 후보가 된다면 김 전 위원장이 당 선대위에 참여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민의힘 입당 이후 김 전 위원장과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만나 식사하거나 통화하는 등 관계를 다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위원장은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아마 경선 마치고 나면 좀 도와주실 것 같은 그런 느낌은 제가 받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그건 본인 느낌이 그런 것”이라며 일단 선을 그었다.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국민의힘 제공

이어 “다음 대통령 후보가 될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과연 나라를 이끌어가는 데 확실한 비전과 계획이 있어서 그것을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후보인지 아닌지 내가 확인하지 않으면 나는 절대로 안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윤 전 총장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듯한 발언은 아끼지 않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개 사과’ 사진에 대해서는 “그런 것 자체를 대통령 선거에서 크게 중요한 한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고, 국민의힘 경선 구도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이 우세하지 않나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도 "국민은 이미 판단했다. 국감 이후 나타난 상황을 보면 이재명 지사의 책임이 크다는 여론이 60% 가까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의 등판 여부는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는 내달 5일 이후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누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내가 마음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다. 후보가 확정되면 나 나름대로 생각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다른기사보기

[이런 기사 어때요?]

김기현 "문대통령-이재명 회동 수사 가이드라인"
'황무성 녹취록'에 이재명 "사실 아냐" 국힘 "몸통 이재명"
원희룡, 검찰에 이재명 직접 고발...대장동 위증 혐의
권성동 "이재명, 꼬리 자르려 해봤자 범죄 늘어"
막말에 가족까지...극한으로 치닫는 양강 대결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세종로대우빌딩 복합동 508호  |  회사직통번호 : 02)6241-7700  |  팩스 : 02)6241-7708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574 | 등록일.발행일 2008.5.8   |  발행인 : 이의춘 | 편집인·편집국장 : 김태균 | 청소년보호책임자:김사성
Copyright © 2013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