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ON과 채널이엠이 공동 제작하는 '트롯챔피언'이 9월 월간 챔피언 주인공을 공개한다.

오는 14일 생방송되는 MBC ON, 채널이엠, FUN TV '트롯챔피언'에서는 9월 챔피언 후보에 오른 양지원, 장민호, 박군의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박군은 '아침밥상'으로 사전투표에서 3위를 차지해 데뷔 후 첫 챔피언 후보에 도전한다. 쟁쟁한 남자 트롯 가수 후보들 사이에서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한잔해'로 성공적으로 트롯 무대에 데뷔한 박군은 각종 예능부터 MC, 행사까지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2월부터 '고향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양지원이 챔피언에 도전한다. 그리고 '풍악을 울려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후, '인생일기'로 다시 챔피언을 노리는 장민호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과연 9월의 월간 챔피언은 누가 될지. 트로피의 주인공은 14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MBC ON, 채널이엠, FUN TV '트롯챔피언'


지난 8월 '지나야'로 3회 연속 챔피언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 '장구의 신' 박서진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서진은 '트롯챔피언'을 통해 데뷔하고 첫 1위부터 3관왕으로 명예의 전당까지 등극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서진은 팬클럽 '닻별'의 한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닻별가'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닻별가'는 박서진이 직접 작사한 팬 송으로, 팬들의 사랑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박서진의 특별한 무대는 음악방송 최초로 '트롯챔피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트롯 대부' 조항조는 45년 만에 첫 댄스곡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조항조의 싱글 '코파카바나'(Copacabana)는 '트롯 군통령' 설하윤과 함께한 곡으로,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이 생각나는 시원하고 흥겨운 곡이다. 발매는 지난 8월 초에 했지만, 안무 연습을 위해 활동을 한 달 뒤로 미뤄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트롯계 음유시인'의 대표 아이콘, 조항조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새롭게 도전한 곡 '코파카바나'는 '트롯챔피언'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은가은, 송민준, 최우진, 정미애, 요요미, 송민경, 한강, 윤수현, 김소연이 함께하는 '트롯챔피언'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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