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까지 네트워크 100개 이상 목표
중화권 내 5개 이상 브랜드 출시 계획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미스토홀딩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중화권 내 리테일 네트워크 100개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자산을 함께 구축하는 '운영 전략 고도화'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 미스토홀딩스 중화권 마뗑킴 홍콩 코즈웨이베이점./사진=미스토홀딩스 제공


회사는 중화권 지역에서 현재 마뗑킴(Matin Kim),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FRANÇOIS GIRBAUD), 레스트앤레크레이션(Rest & Recreation), 레이브(RAIVE) 등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을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며, K-패션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미스토홀딩스는 자사의 유통 네트워크 강점으로 외주 대행 없이 내부 인프라로 운영하는 온라인 통합 관리 역량을 꼽았다. 회사는 티몰(Tmall), 샤오홍슈, 더우인 등 핵심 채널을 직접 운영할 뿐만 아니라, 자체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밍 스튜디오를 보유해 왕홍(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감도 높은 콘텐츠가 현지 MZ세대에게 정확하게 전달되게 한다는 설명이다.

또 한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서 한국 브랜드의 정체성을 온전히 이해하고, 이를 현지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로 치환해 온 경험은 압도적인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적으로도 증명된다. 지난해 계약을 종료한 '마르디 메크르디'의 경우 전개 2년 차 매출이 전년 대비 190% 급증했으며, 지난 2024년 런칭한 '레이브' 역시 1년 만에 매출이 200% 증가한 바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중화권 시장에 남성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여성 캐주얼, 애슬레저 등 5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를 추가적으로 선보이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히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체가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든 접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함께 성장시키는 파트너”라며 “중화권 비즈니스 전략 또한 단기적인 매출 향상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트너사의 브랜드 자산 축적과 디지털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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