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주총 도입·배당 기준일 정관 개정안 원안 가결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31일 충남 공주시 본점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거둔 역대급 경영 성과 공유와 함께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정관 변경을 마무리했다.

   
▲ 코웨이가 충남 공주에 위치한 코웨이 본점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코웨이 제공


서장원 대표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는 코웨이의 저력을 숫자로 증명해 낸 뜻깊은 한 해였다"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2% 성장한 4조9636억 원을 기록해 매출 5조 원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견고한 실적과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증명해 나갈 코웨이의 미래를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웨이의 연결 영업이익은 878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겼다. 이러한 성장은 국내외 사업의 고른 활약이 뒷받침됐다. 국내에서는 얼음 정수기와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가 안착하며 렌탈 계정 1143만 개를 돌파했다. 해외 사업은 말레이시아의 재성장과 태국·인도네시아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 40%를 달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거버넌스 혁신도 단행됐다. 코웨이는 이번 주총에서 △집중투표제 도입 △전자주주총회 근거 마련 △분기배당 기준일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방준혁 의장과 서장원 대표, 김순태 사내이사를 재선임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외이사 진용을 새롭게 꾸려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강했다.

한편 일부 주주가 제안한 '감사위원회 위원 전원 사외이사 구성' 및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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