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개헌안 재표결, 헌법 완전히 무시하는 위헌적 행위"
수정 2026-05-08 10:54:22
입력 2026-05-08 10:54:33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개헌안, 찬성표 재적의원 3분의 2 미치지 못해 당연히 부결된 것"
"민주당 다채로운 망언으로 국민 무시…더불어오만당으로 바꿔라"
"민주당 다채로운 망언으로 국민 무시…더불어오만당으로 바꿔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헌법 개정안 재표결이 추진되는 데 대해 "한 번 부결된 안건은 동일한 회기 내에 다시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은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위헌적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안) 투표 결과 찬성표가 재적의원 3분의 2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부결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에는 의결정족수가 분명히 이렇게 나와 있다"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이 의결정족수이고, 투표한 사람들 중에서 또 과반수가 찬성하면 안건이 가결되는 의결정족수와 의결표수를 분명히 구분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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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5.8./사진=연합뉴스 | ||
그러면서 "더군다나 오늘 본회의를 하겠다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발언은 여야 교섭단체 간 합의도 되지 않은 일정을 혼자서 독단적으로 의장이 강행하겠다는 것"이라며 "헌법을 완전히 무시하는 위헌적인 발언과 위헌적인 행위"라고 반발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민주당 인사들의 발언 등이 논란을 빚는데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제 그 이름을 더불어오만당으로 바꾸시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오만당은 반드시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국민 대다수는 공소취소의 뜻을 잘 모른다'고 발언했다. 한마디로 국민들을 무지몽매한 가붕개(가재·붕어·개구리) 취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장사가 안된다'는 상인에게 컨설팅을 받으라고 한 것을 두고는 "장사 한번 안 해본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 상인에게 장사 가르치려 드는 그 오만함은 도대체 어디서 비롯됐느냐"고 날을 세웠다.
공무원을 '따까리'라는 단어를 사용해 지칭한 김문수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도 "전국의 공직자들이 그저 국회의원 앞에서 슬슬 기는 따까리쯤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오만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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