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97개 오프라인 매장·온라인 동시 판매 개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가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부츠에 공식 입점하며 유럽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미샤는 17일(현지시간)부터 런던 시내 주요 14개 매장을 포함한 영국 전역의 97개 부츠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 판매를 개시했다. 175년의 역사를 지닌 부츠는 영국 전역에 약 18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뷰티 유통 채널이다. 

앞서 지난 3월 영국 틱톡샵 진출로 숏폼 기반의 디지털 트래픽을 선점한 데 이어 이번 부츠 입점을 통해 강력한 오프라인 거점까지 확보하게 됐다.

영국 현지 채널에는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검증된 핵심 라인업이 전진 배치된다. 주요 판매 제품은 미국 아마존 내 BB크림 카테고리에서 흥행한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 고기능성 스킨케어 '피디알엔 엔에이디 플러스(PDRN·NAD+)', '글로우 스킨밤' 등이다.

이번 부츠 입점은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넘어,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O2O(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전략을 유럽으로 이식한 것이다. 에이블씨엔씨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했고, 특히 미국 시장 매출은 230% 급증한 바 있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이번 부츠 입점은 단순한 영국 시장 진출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미샤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K뷰티의 차세대 핵심 시장인 유럽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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