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테스트베드·KIRIA 국책 사업 확보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SK인텔릭스는 자사의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가 서울 강남구와 충북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공공실증사업 2건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 미원 별빛 자연 휴양림 전경./사진=SK인텔릭스 제공


정부 추진 사업에 선정되면서 SK인텔릭스는 B2G(기업·정부 간 거래)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먼저 강남구 주관의 ‘제3회 강남구 로봇(AI) 테스트베드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못골도서관, 강남구 보건소 로비, 강남구 기록실 등 3개소에 나무엑스를 투입한다. 해당 공간에서 AI 기반의 공기청정, 비접촉 건강 체크 및 지능형 정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주관 국책 과제인 ‘2026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SK인텔릭스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고 청주시, KT, TYM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합류해 청주시 '미원별빛자연휴양림' 내 실내 시설의 공기청정 로봇 실증을 전담한다. 타사 이기종 로봇(순찰·배송·안내) 및 통합관제시스템과의 다각도 연동 프로세스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에 투입되는 나무엑스는 CES 2026 혁신상 수상 및 KTR AI 인증을 획득한 웰니스 로보틱스 플랫폼이다. 자율주행과 음성 제어 기반의 공기질 관리(에어 설루션)뿐만 아니라 비접촉 광혈류 측정 기술(rPPG) 기반의 바이탈 사인 체크, RAG(검색증강생성) 기반의 전문 상담 엔진을 적용한 '마이 헬스케어' 등 웰니스 분야에 특화된 정보 통신 기술(ICT)을 복합 탑재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은 도심 실내 시설부터 자연휴양림에 이르기까지 전혀 다른 다양한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검증된 통합 설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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