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희수 야심작 ‘치폴레’, 아시아 첫 상륙...강남 1호점 개점
입력 2026-09-01 16:54:46 | 수정 2026-09-01 16:54:46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미국 현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적용
합성 향료 등 배제하는 무첨가 원칙
합성 향료 등 배제하는 무첨가 원칙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미국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치폴레가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한국을 낙점,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연다. 쉐이크쉑의 국내 도입을 주도한 것으로 잘 알려진 허희수 상미당홀딩스(SPC그룹) 최고비전책임자(CVO) 사장이 내놓은 야심작이다.
쉐이크쉑의 국내외 성공에 이어 치폴레까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경우, 허 사장이 주도하는 외식사업이 SPC그룹 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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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폴레가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한국을 낙점,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연다./사진=상미당홀딩스 제공 | ||
치폴레의 한국 운영사이자 상미당홀딩스 계열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의 합작법인(JV)인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는 오는 2일 한국 1호점이자 아시아 첫 매장인 ‘치폴레 강남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치폴레는 1993년 미국에서 출범한 멕시칸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로, 현재 S&P 500에 편입된 글로벌 외식 기업이다.
치폴레가 해외 사업을 합작법인 형태로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쉐이크쉑 등을 안착시킨 빅바이트컴퍼니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사업권을 확보했으며, 연내 국내 2·3호점을 추가 출점하고 내년 상반기 싱가포르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 96석 규모로 들어선 치폴레 한국 1호점은 미국 현지의 조리 및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을 그대로 도입했다. 합성향료·색소·보존료를 배제하고 매일 아침 주방에서 직접 식재료를 손질해 조리하는 원칙을 적용하며,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 키친 구조를 갖췄다.
메뉴는 고객 취향에 따라 부리또, 부리또 볼, 타코, 샐러드, 퀘사디아 중 기본 형태를 고른 뒤 단백질과 토핑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주문한다. 단백질 메뉴는 △치킨 △스테이크 △바바코아(소고기) △카르니타스(돼지고기) △소프리타스(두부) △베지(채식) 등 6종으로 구성됐으며, 밥과 콩, 살사, 치즈, 사워크림, 과카몰레 등을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허희수 상미당홀딩스 최고비전책임자(CVO) 사장은 “진정성 있는 음식을 제공해 온 치폴레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현지의 높은 품질 기준과 철학을 그대로 구현해 국내 외식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신선하고 빠른 음식과 맞춤형 식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 아시아 진출의 최적지”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자유로운 선택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