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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신호진, 맞바꿨다…OK저축은행-현대캐피탈 1대1 대형 트레이드 단행

입력 2025-04-22 11:06:36 | 수정 2025-04-22 11:06:3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남자 프로배구에서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이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34)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24)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OK저축은행은 22일 현대캐피탈에서 베테랑 전광인을 받는 대신 신예 신호진을 내주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맞트레이드를 통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전광인(왼쪽)과 신호진. /사진=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배구단 SNS



2013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전광인은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갖춘 V리그를 대표하는 '공수 겸장' 아웃사이드 히터다. 프로 데뷔하자마자 신인왕을 차지했고 V리그 남자부 베스트7 4회 선정,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회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2018년부터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해왔다.

신호진은 2022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역시 1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되면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2년 차이던 2023-2024시즌부터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며 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2024-2025시즌에도 국내 선수 중 공격종합 2위(성공률 50.24%)에 오르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각자 필요한 전력을 보강했다.

OK저축은행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를 데려와 아웃사이드 히터진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현대캐피탈도 신호진 영입으로 공수 밸런스가 잡힌 날개 공격수 조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양 구단은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통해 다양한 선수단 운영이 가능해졌다.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팀에 안겨준 성과와 그간 팀에 보내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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