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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문재인, 안철수와 공동지도부 구성 실패하면 사퇴? 근거없다”

입력 2015-11-18 11:28:37 | 수정 0000-00-00 00:00:00
김민우 기자 | marblemwk@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우 기자]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총무본부장은 18일 문재인 대표가 12월까지 안철수 전 대표와 공동 지도부 구성에 실패하면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것에 대해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문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 본부장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저처럼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한다고 하는 사람도 그렇게 무책임하게 얘기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문 대표는 이날 광주 조선대 강연에서 ‘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본부장은 “예를 들어 '문안박' 공동체제가 실패하면 문 대표께서 당 대표고 총선에 책임져야할 사람이니 국민과 지지자들의 여망대로 큰 혁신을 위해 과감하고 용단 있게 매진하면 된다”며 대표직 사퇴론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또한 당내 비주류측 요구대로 문 대표가 호남에서 사퇴 선언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설 같은 얘기”라고 일축했다.

최 본부장은 ‘문‧안‧박’ 공동체제 관련 안철수 전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안철수 두 사람이) 그냥 손을 잡으면 된다”며 “두 분이 변화와 혁신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하고 절실하다고 얘기하는 것보다 더 큰 명분과 공통 분모는 없다. 문 대표는 더 성의있게 포로포즈를 하고, 안 의원은 너무 많은 혼수를 가져오라고 하지 말고 변화와 혁신이라는 약조가 있으면 (연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가) 안 대표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함께 해보자고 하면 같이 공동 협력 체제를 통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지 분명히 해야 한다”며 “(안대표가) 왜 요구하고 변화하라고 얘기한 것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느냐 이 말만 하는데 그 점만 분명히 되면 공감하고 근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이날 문 대표가 광주 조선대에서 던질 메시지에 대해선 “문안박 체제나 이런 것에 대해 디테일한 이야기 보다는 당에 처한 상황에서 변화와 혁신에 대해 강한 의지를 피력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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