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천정배 “문재인, 수명 다한 당과 연대? 그런 용도로 복귀 못해”

입력 2015-11-20 11:15:33 | 수정 2015-11-20 11:45:10
김민우 기자 | marblemwk@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우 기자]창당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최근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천정배 무소속 의원은 20일 “수명을 다한 정당(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을 하거나 손을 잡아 그 당을 살리는 일에 관심없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연대 및 공동지도부 합류 가능성을 강하게 부정한 것이다.

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새정치연합하고 연대하는 문제는 우리 관심권을 훨씬 벗어나 있다”면서 “지금은 창조적 파괴의 시기다. 제대로 된 야당을 만드는 것이 시대적, 역사적 요구”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거의 수명이 다 했다는 정당과 통합하거나 손을 잡아서 그 당을 살리는 일엔 전혀 제가 할일도 아니고 관심을 갖지 않고 있는 일”이라며 “문 대표께서 제 이름도 거론했다고 하는데 제가 그런 용도로 당에 복귀할 수는 없다”고 연대 가능성 부인에 재차 못 박았다.

문 대표의 문안박 공동지도체제에 대해선 “(문안박 연대가) 나쁠 것은 없겠지만 그것이 수명이 다한 정당을 살리는 방식은 아니다”라며 “당을 살리는 것은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한편으로는 당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큰 기득권을 가진 분들이 그것을 내려놓지 않으면서 자꾸 그것을 서로 나눈다”면서 “혼자 갖고 있는 권력을 서너 명으로 나눠서 해결해보겠다는 건 당을 살리는데 전혀 충분치 못하다”고 질타했다.

천 의원은 문 대표의 호남 방문 이후 민심에 대해서도 “문 대표 한 사람에 대한 것이 아니라 새정치연합이라는 제1 야당 전체에 대해 생명을 다했다라는 그런 인식들을 광주분들이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